낙성대 소풍가는날 3번째 방문 후기

낙성대 주변 맛집 포스팅합니다

소풍가는날 김밥🍛🍘🍙🥡

(이전에 포스팅한 적 있습니다)

낙성대 소풍가는날 (Feat. 썰어담은 맛김치)

그때 메인 밥도둑김밥을 먹지 못해서

베스트 메뉴 먹으려고 다시 전화 주문했어요

 

가게 오픈 시간이 8시라 8시 맞춰 전화했죠~

근데 계속 부재중이더라고요

ㅠㅠ

길 건너 소풍가는 날 보이죠? 

이전 포스팅에는 가게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2번째 방문이라 못 찍은 게 아쉬워 제대로 찍었습니다

가게는 작고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아침 일찍와도 주문이 많이 밀려있네요 

주문 전화도 계속 울려요 📞📞📞

아침 8시부터 주문 전화가 계속 오는 가게는 별로 없을 텐데 

여긴 정말 맛집 인증입니다!

주문하고 30분 뒤에 찾으러 왔어요

두 번째 주문은 밥도둑김밥이랑 매운참치김밥 시켰어요~

상위 밥도둑, 샐러드, 매운참치가 가장 잘 나갑니다

여기 일하시는 분 정말 친절하십니다👍😁

바쁘면 힘들어서 퉁명스럽게 전화받거나 불친절할 수도 있는데 

아침에 전화해도, 저녁에 전화해도

항상 친절한 목소리로 응대해줍니다

 

맛도 맛인데 친절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기분 좋게 구매~

밥도둑김밥입니다!

변함없이 재료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전 계란 지단이 들어가서 별로 안 매운지 알고 먹었는데 

안에 들어가 있는 어묵이 청양고추에 절여져서 그런지 매웠어요 ㅠㅠ😱😱

처음에 연속으로 먹고 속 타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

그래서 초코우유랑 같이 먹었답니다

왼쪽 끝에 어묵 있어요 

심심한 김밥의 맛을 잡아주는데 저는 처음 먹을 때 너무 맵더라고요

그래서 몇 번은 빼서 먹었어요~

 

(근데 웬걸.. 다음날 생각나는 김밥입니다... 정말..

그래서 다음날 바로 사 먹었어요)🤭🤭

 

밑에 사진은 매운참치 김밥입니다

이것도 매워요 ㅠㅠ

두 김밥 같이 먹으면 진짜 속 뒤집혀요

(매운걸 잘 먹진 못해도 아예 못 먹는다고 생각 안 했는데

이 김밥으로 매운 걸 못 먹는다고.. 인정했어요😭😭)

매운참치도 꽉 찼죠? 

소풍가는날김밥의 장점은 모든 김밥 양이 적다는 거예요

왠지 살이 덜 찔 것만 같은.. 🤤🤤

이렇게 2명이서 두줄 먹으면 정말 배불러요!

---

다음날 또 생각나서 이번엔

밥도둑김밥이랑 샐러드김밥 시켰어요

아침부터 부지런히 주문전화하고 김밥 찾으러 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항상 조심히 다니려고요 해요

 

cu에서 속초홍게라면이랑 같이 사 왔어요~

두 개는 밥도둑김밥 하나는 샐러드김밥이에요~!



어제 단면을 제대로 못 찍어 오늘은 제대로 찍어봤습니다

 

밥도둑김밥 > 샐러드김밥 > 매운참치김밥 

순으로 맛있어요~

밥도둑김밥은 매우면서 맛있어요 🥵

중간에 너무 맵다 싶은 어묵 빼고 먹었어요

 

괜히 이런 사진 찍고 싶잖아요? 📷📸

제가 엄청 마른 편은 아니라 ㅋㅋㅋ

팔목은 가는데 살이 좀 있지요~

이전 포스팅이랑 다르게 올리고 싶어 비교샷도 찍어봤습니다~

 

밥 양이 적어 키토 김밥과 같아요 

건강한 한 끼 먹기 너무 좋습니다 👍

순식간에 다 먹고

다음에 또 먹을 생각을 합니다 

중독성 있는 김밥이에요

 

제가 연속 이틀 아침을 소풍가는날 김밥을 먹으면서

왜 인기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배가 불러도 탄수화물 많이 먹을 때처럼 

잠이 몰려오거나 짜증 나는 배부름이 없다는 거예요

정말 음식이 활동할 때 에너지원이 되는 느낌이랄까?? 
너무 거창한가요?

건강한 한 끼 먹은 기분이라 너무 좋네요

 

먹고 싶은 분들은 전화 주문해서 1시간 전에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재료 소진 시 마감이라 언제 마감될지 모르니

최대한 빨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코로나 때문에 매장 식사 안되며,

전화 주문이 많기 때문에

줄 기다리는 손님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전 이게 좋은 것 같아요~

원하는 시간에 픽업만 하면 돼서

한 공간 안에 많은 사람이 같이 오래 있지 않다는 점이죠!  

 

 

전 앞으로도 꾸준히 먹을 예정입니다 :)

집 앞에 이런 집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집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 

앞으로 손님이 더 늘지 않았으면..😅😅😅

이기적인 단골의 맛집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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