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분위기 좋은 곳 토끼네 마굿간

서울대입구역 뇨끼가 맛있는 토끼네 마굿간

📞 070-7360-6171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30길 28

목요일 12: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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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에 살던 집 바로 옆에

토끼네 마굿간이 있었는데

샤로수길로 이전했더라고요. 

 

봉천에 있었을 때 나름 추억이 있던 곳이라

샤로수길로 이전해서 찾아갔죠!

 

2층에 자리 잡고 있고 올라가는 길이

꽃으로 되어있고

설렘 가득한 느낌이 듭니다.

 

남편이 요리사고

아내가 플로리스트라고 합니다.

 

봉천 토끼네 마굿간은

꽃집 비중이 더 높았다면 

샤로수길 토끼네 마굿간은

테이블 수가 늘고 격식이 좀 더 차릴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렇다고 가게가 큰 편은 아닙니다. 

이전보다 커지긴 했는데 테이블 수는 많지 않아요.

 

되도록 예약하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퇴근하고

꾀죄죄한 모습으로 갔는데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었네?

이러면서 옷 몇 번 털었답니다. 

 

봉천에 있을 때

제가 뇨끼를 숟가락으로 바닥까지 

긁어 먹었던 기억이 있어 

뇨끼는 꼭 시키려고 했어요~

 

가격은 정말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트러플 뇨끼

관자리모넬탈리올리니

2가지 주문했어요!

 

식전 바게트와 프로슈토가 나오는데

사실 전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뭔가 고급지고 이쁜데

빵도.. 프로슈토도.. 오일도.. 

 

 

트러플 뇨끼 나왔네요.

제가 엄청 잘 먹던 뇨끼 나왔어요!

고소하고 쫀득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뇨끼는 감자만 있다 보니

조금 물리는데 토끼네 마굿간 뇨끼는 

질리지도 않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소스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관자리모네탈리올리니 입니다.

관자를 좋아해서 시켰어요!

파슬리 오일에 버터를 넣어서 버터향이 강하고요

조금 짠 편입니다.

면만 먹으면 조금 심심해요. 같이 먹어야 됩니다.

토끼네 마굿간 안내 글이 있어 가져왔어요. 셰프가 조리해서 최소 15분 이상 필요해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려달라는 말과 이태리 현지의 염도에 가깝게 조리해 식재료 본연의 맛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고 합니다. 염도를 낮추게 되면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의 맛과 풍미가 떨어지게 된다고 하네요.  짠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염도 자체는 한식과 큰 차이 없다고 합니다.

음식 자체가 좀 짜긴 했는데

유럽 여행 가서 먹었던 음식의 짠맛과 비교하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옛날이 더 맛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바닥까지 쓱싹 다 먹었다는 거..?

총평

토끼네 마굿간 총평 ⭐️⭐️⭐️ (별 5개 중 3개)

시킨 메뉴: 트러플 뇨끼, 관자리모넬탈리올리니

맛: 전체적으로 음식이 짬. 트러플 뇨끼는 저의 최애

감자가 느끼하거나 질리지 않아요.

서비스: 직원분이 요리 설명도 같이해 줍니다. 

격식 차릴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양: 딱 2개 시키면 어느 정도 배부르고요.

하나 더 먹을 수 있다(?) 이 느낌인데

하나 더 시키면 남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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