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텐통 맛집_텐동요츠야

아침에 운동 열심히하고 남자친구랑 어제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텐동 맛집 온센을 가자고 했는데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 브레이크시간에 도착하게 생겼더라구요.. 

운동 후 배고픔을 참고 텐동 먹을라구 기다렸는데..😩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텐동집을 가기로 했어요. 변경!!

샤로수길에 항상 줄서있는 텐동요츠야

줄 기다리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주말에 너무 지루하고 재미있는 일이 없어.. 

기억에 남고 남ㅁ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맛집을 가보자고 했어요!!

보통 서울대입구역까지 걸어가는데 오늘은 바로 전철!!! 2시 30분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 후다닥!

서울대입구역에서 5분 걸으면 갈 수 있어요!

저멀리서 보니 오늘도 역시나 줄서 있더라구요. 운 좋으면 줄 없이 드시는 분들도 많던데.. 

오늘은 주말이니..

순서 잘릴까봐 빨리 가서 줄 섰죠! 

어찌나 덥던지 서있는데 그냥 땀이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이렇게 먹어야 될까? 잠시 생각했지만... 뒤에 줄이 점점 늘어나는걸 보면서 그냥 기다렸답니다. 😭

정말 다행이도 저희 뒤에 두팀까지 받고 마감하더라구요.. 진짜 오늘 운이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지하매장도 열었더라구요. 여긴 기본 메뉴 요츠야텐동은 안 판다고 들었어요. 지하도 줄서 있길래 우린 그냥 지상에서 먹는 걸로 ㅋㅋㅋㅋㅋ

운은 좋았지만 1시간 10분 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줄 서서 먹어본적이 언젠지.. 그래도 어제 방영했던 나혼자 산다 보면서 나름 즐겁게? 기다렸어요!

 

1층 메뉴입니다. 

스폐샬텐동이랑 요츠야텐동 온천계란 2개 시켰어요.

대전에서 텐동에서 먹었을때 느끼한 기억이 있어 콜라도 하나 시켰답니다. 

온천계란은 밥이랑 비벼먹음 맛있다고 해서 시켰어요.

 

튀기는 것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드뎌 저희 차례가 오고 완전 명당에서 먹었어요~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나혼자산다 시청하며 기다렸죠.

저는 요츠야텐동 먹고 남친은 스폐샬텐동 먹었어요. 

뚜껑 덮혀 있을땐 모르겠는데 빼면 양 차이 난답니다!

제가 찍은건.. 왜 차이가 없는거 같쥬??

요츠야텐동은 새우2마리, 오징어, 연근, 단호박, 버섯, 꽈리고추이고

스폐샬텐동은 전복, 새우2마리, 아나고1/2, 오징어, 버섯, 연근, 단호박, 꽈리고추, 노리

이렇게 들어가 있어요. 

전복이랑 아나고, 노리가 스폐샬에 더 들어 있네요. 

나오자마자 튀김 뚜껑에 담고 바로 온천 계란 밥에 넣었어요. 

튀김 먹으면서 밥먹으려구요. 

사진이 이게 끝이네요..

열심히 먹느라 찍을 생각이 없었어요. 수다떨며 폭풍흡입!!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느끼하지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텐동요츠야 맛 총평 ⭐️⭐️⭐️⭐️⭐️(별5개중 5개)

굶고 먹었는지 전 너무 맛있었어요. 느끼함 느낄때쯤 다 먹어서... 콜라도 홀짝홀짝 마셔줬으니깐요

요츠야텐동이 양이 부족하다는 분들도 있는데 전 딱 적당했어요. 나오자마자 배불러 죽는줄.. 급하게 먹어서 그런것두 있쥬...

요츠야에 없는 전복이랑 아나고, 노리도 한입씩 먹고 남친이랑 둘다 만족하면서 집에 갔답니다.

대전에서 먹었던것 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나중에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텐동 맛집 온센도 가보고 비교글도 남겨 볼게요. 

 

돌아가는 길은 다시 걸어서 🚶🏼‍♀️🚶🏼

오늘 너무 덥네요.. 땀 엄청 흐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