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처음! 미니멀리즘 캠핑카 추천 팰리세이드

미니멀리즘 캠핑카 추천 팰리세이드 *대부도 여행기*

비대면으로 어디 가질 못하잖아요

재택근무해서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정말 비대면 여행을 가자 마음을 먹었죠

 

차박을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캠핑 용품 살 생각도 없어서 

집에 있는 걸로 간단하게 챙겨가자 마음먹었죠!

 

미니멀리즘 차박 여행기 😁😄

캠핑 여행기로 할게요!

자고 온건 아니니..

여행지는 대부도로 갔어요

서울 인근 바다 보기 좋다고 해서 대부도로 갔답니다

한 50분 정도 걸려요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들렸어요

잘 꾸며져 있는데 코로나라 운영을 안 하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잠깐 내려서 사진만 찍고 왔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차박이 처음인 우리는

바다 보이는 곳에 차를 세우고 싶은데

명당을 못 찾아서 몇 바퀴 돈 것 같아요

그러다.. 

현대오일뱅크 오른쪽 샛길로 들어가면

차박 장소가 나오더라고요

(블로그에 잘 나오지 않는 정보예요ㅋㅋ)

현대오일뱅크 보이면 옆에 길이 있어요

이 길이 맞나? 

싶은 곳으로 들어가면 옆에 캠핑장이 보이고 

좀만 더 들어가면 캠핑카 몇 대가 보입니다. 

(캠핑가한테 잘 알려진 장소인 것 같아요)

 

저희도 자리를 잡고 

집에서 가져온 이불이랑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 위한 전등도 세팅했어요

나름 느낌 있죠???

⛺️💫🌟🎄

팰리세이드 뒷자리를 접으니 

엄청 넓더라고요 

성인 두 명이 충분히 눕기에 좋고

옆에 USB 충전기, 커피 넣을 곳도 있어 

너무 좋았어요!

(당연히 있나...?ㅋㅋㅋ)

 

트렁크 문을 열었는데도 차 깊이가 깊어

바람이 많이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대신! 가운데 부분에 푹 꺼지는 곳이 있으니

여기에 넣을 거(?) 하나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베개를 넣었답니다 ㅋㅋ😁😁

점심으로 집에서 가져온 라면을 끓여 먹었어요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트렁크 문 열고 바다를 보며

라면 먹었답니다. 

밖에서 먹는 라면은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호로록~🍜🍜

책 잘 안 읽는데..😅
가서 할거 없을 것 같아 챙겼거든요.

정말 잘 챙긴 듯해요!

노래 틀어 놓고 책을 읽으니 집중도 잘되고 

힐링도 되고 너무 좋더라고요

책 읽다 바닷가 산책도 했어요

날씨가 끝내줍니다.

걷다가 칼국수 집 발견

주변에서 커피만 사 오려고 했는데.. 

칼국수 집 해물 파전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엄청 큰 해물 파전🥗🥗🥗

가격: 만 오천 원

(이거 먹고 저녁까지 배불러 아무것도 안 먹었어요)

파전 먹으면서

들어가서 볼 영화를 골랐죠

인생 영화 추천으로

둘 다 안 본 

쇼생크탈출을 보기로 했답니다

와 진짜 꿀잼.. 

거의 다 볼 때쯤 해가 지고 있어서 

해지는 것도 보고 왔어요

완전 명당이라 너무 좋았어요!!!

비대면 여행으로 추천드립니다!

소소하지만 완벽했던 하루였습니다. ❤️

 

집에 캠핑 장비 둘 곳도 없는데 

미니멀리즘으로 캠핑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음 글 보기

새해 떡국 누구보다 쉽게 만들기! 육수당 밀키트 추천